우려 씻어낸 권창훈, 와일드카드 쇼케이스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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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펄펄 날아다녔다.
권창훈은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썬 H조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권창훈은 전반 추가시간 남태희의 득점 기점이 되는 슈팅을 비롯해 많은 기회를 잡았다.
다가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은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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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권창훈은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펄펄 날아다녔다. 당장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투르크메니스탄전 활약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권창훈은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썬 H조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그는 남태희(알 사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6월 A매치를 앞두고 권창훈은 지난 2020/21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꽤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에 오스트리아로 원정을 온 벤투호에 소집된 그는 소속팀 복귀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021년 새해엔 무릎 부상을 당해 두 달간 결장했다.
이후에도 훈련에선 모습을 보였지만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선택을 자주 받지 못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총 12경기 출장에 그쳤고 리그 개막 당시 7경기 출장을 제외하면 코로나19와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5경기 출장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권창훈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와 작별을 고했고 K리그 원 소속팀이었던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내년 초 있을 김천 상무 입단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권창훈은 "시즌 중에 당한 부상을 잘 치료했고 회복도 잘해서 현재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고 남은 기간 컨디션 유지를 잘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그 말대로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동료들과 맹활약을 선보였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권창훈은 전반 추가시간 남태희의 득점 기점이 되는 슈팅을 비롯해 많은 기회를 잡았다. 총 7개의 슈팅을 때린 그는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하나의 득점만 기록하는 데 그쳤고 아주 큰 찬스가 있었던 전반 43분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권창훈은 대한축구협회 유튜브에서 "큰 찬스가 있었는데 그걸 못 넣어서 스스로 실망했지만 오랜만에 후반전에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가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은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이기도 하다. 병역의 의무를 아직 다하지 못한 그는 수원에서 이번 2021시즌을 마친 뒤 상무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지만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병역 특례를 받게 된다.
권창훈도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주는 책임감이 크고 나라를 대표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자리가 어떤 무대인지 알기 때문에 그에 맞게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 뽑힌다면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생각보다 매우 괜찮은 몸 상태를 보여준 권창훈은 다가오는 9일(수) 스리랑카와 13일(일) 레바논을 상대로 다시 한번 올림픽을 위한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고양,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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