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X문소리, 너무 다른 콤비의 오피스 생존기

이서은 2021. 6.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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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문소리의 달라도 너무 다른 환장의 케미를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정재영은 문소리와의 호흡에 대해 "작품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데, 마치 여러 작품을 같이 한 것처럼 편안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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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문소리의 달라도 너무 다른 환장의 케미를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을 선사한다.

또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이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오피스 라이프는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정재영, 문소리를 비롯해 이상엽, 김가은, 안내상, 박원상, 박성근, 김남희, 차청화, 조복래 등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리얼리티와 공감을 책임진다.

먼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최반석(정재영 분), 당자영(문소리)의 모습이 흥미롭다. 인사의 쓴맛을 맛본 당자영은 탕비실에서 무알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다. 그의 남다른 포스에 놀라 눈치를 살피는 최반석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인사팀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신경전도 흥미롭다. 갑작스런 인사팀 발령 통보를 받은 위기의 개발자 최반석. 팔짱을 낀 채 당자영 팀장을 맞이하는 그의 얼굴엔 불만이 가득하다.

인사팀장으로 첫 출근한 당자영 역시 상상치 못했던 부하직원의 정체에 놀란다. 인사 '문외한'인 22년 차 개발자와 함께 팀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 전의를 상실한 당자영이지만 이들이 있는 곳은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오피스 정글이다. ‘불굴의 승부사’ 최반석과 당자영은 살아남기 위한 환장의 태세전환 콤비 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정재영은 문소리와의 호흡에 대해 “작품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데, 마치 여러 작품을 같이 한 것처럼 편안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문소리 역시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인사팀 부하직원으로 만난 정재영 선배님과 티격태격 케미를 잘 살리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시청자분들께도 공감되는 뜻깊은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미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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