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름 누락, 실수였다" ..PFA, SNS 통해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훗스퍼)의 이름이 빠진 것에 사과했다.
PFA는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올해의 팀을 알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전적으로 우리의 실수였다"라며 "우리는 '쏘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PF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등장했지만, SNS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이름만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FA는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올해의 팀을 알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전적으로 우리의 실수였다”라며 “우리는 ‘쏘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PFA는 20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PFA 올해의 팀은 PFA 소속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격수 3명에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수비수에는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맨시티), 존 스톤스(맨시티),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일카이 귄도간(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PF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등장했지만, SNS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이름만 빠졌다. 이후에도 해당 게시물이 수정되지 않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인종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PFA는 하루 뒤 게시물을 수정하고 7일 손흥민의 영상과 함께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PFA는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우린 쏘니를 사랑한다”며 거듭 이름 누락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중기부 ‘코로나 피해 현금지원’ 784억 누수…文정권서 751억 샜다
- 경사연 등 혈세로 투잡 뛴 국책연구원…38억 부수입
- 7일 국감스타트…김건희 의혹·이재명 사법리스크 쟁점
- 윤 대통령 “北 핵시설 공개는 ‘관심끌기’…무모한 행동”
-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혐의 입건…“면허 취소 수준”
- ‘K푸드’ 수출 10조원 목전…‘밸류업’ 오른 식품사 성장 기대
- 외국인 가사관리사 통금폐지…월급·격주급 선택
- 태국 코끼리들은 왜 ‘화가’가 되었을까
- 김은지, ‘우승 5000만원’ 향해 성큼…결승 1국 승리 [바둑]
- GS칼텍스, 아쉬운 패배…현대건설과 정관장 5년 만에 결승 격돌 [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