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이강인 이적설..5개 구단 관심

김우중 2021. 6. 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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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20)이 올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게 될까.

지난 6일(현지시각) 스페인 SuperDeporte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자유계약으로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금,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 역시 올림픽 종료 후에는 발렌시아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이강인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대비 출전 횟수와 시간 모두 늘었지만, 대부분 벤치에서 시작하는 날이 많았다. 이강인의 올 시즌 성적은 리그 24경기 출전 0골 4어시스트. 이 중 선발은 15번이었는데, 풀타임을 소화한 건 단 한경기 뿐이었다.

사진=스페인 매체 마르카 캡처

특히 지난 3월 13일 선발 출전했던 레반테전에는 나쁘지 않은 활약에도 63분에 교체된 뒤 벤치에서 고개를 숙이며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구단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올 여름이 이적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매체는 AT마드리드, AC밀란, 울버햄튼, 피오렌티나, 나폴리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오는 12일과 15일 가나와의 2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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