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강한나2 2021. 6.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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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ICT를 기반으로 한 주민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달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 상담 부스를 설치해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측정 후 설치된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으로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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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ICT를 기반으로 한 주민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달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 상담 부스를 설치해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측정 후 설치된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으로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측정 항목으로는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신장, 혈당 등으로 부스에서 신체 측정 후 정보통신기술(ICT)방식의 인프라를 통해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인공 지능(A.I)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소속 간호직공무원에게 전문적인 의료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 사회 내 의료 기관과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해 10월 울산 최초로 전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해 간호직 공무원을 1명씩 배치했다.

이에 올 6월∼12월까지 달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주민 만족도에 따라 사업 기간 연장 및 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러 70대 주민은 "최근에는 울산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해 동네 의원 방문도 꺼려졌는데 집 앞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런 장비가 설치돼 있으니 세상 참 좋아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30대 여성은 "줄곧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 작년 결혼으로 울산으로 오게 됐다. 최근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려고 행정복지센터에 왔는데 체성분을 무료 측정해주고 간호사가 임산부 식단과 운동법을 알려줘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행정복지센터의 이런 서비스가 놀랍다"고 말했다.

달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직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는 새내기이지만 임용 전 서울 소재 대학 병원 중증 환자를 돌본 경력을 바탕으로 달동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과 달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자원 연계이다.

간호직공무원의 하루 일과는 오전에는 의료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오후에는 내방 민원인에게 건강 측정 부스 운영을 통해 예방적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IC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잠재된 건강 고위험 세대를 찾아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회 환경의 급변화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느끼고 다양한 방법의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빠른 고령화 및 낮은 출산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대민 업무 최일선 기관인 행정복지센터를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해 남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남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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