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vs. 인니 신태용, 카타르월드컵 예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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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첫 정면 승부를 벌인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경기에서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3승 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베트남을 G조 선두에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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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의 맞대결을 소개하는 <볼라스포츠> 갈무리. |
ⓒ 볼라스포츠 |
베트남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첫 정면 승부를 벌인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경기에서 맞붙는다.
양국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팬들도 K리그 무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한국인 사령탑이 월드컵 예선에서 벌이는 지략 대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를 이끌었다가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대표팀을 맡아온 박항서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며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첫 승점 거둔 인도네시아... 'G조 최강' 베트남에 도전장
박항서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3승 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베트남을 G조 선두에 올려놓고 있다.
만약 베트남이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꺾는다면 사실상 최종 예선으로 가는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더구나 상대가 G조 최하위 인도네시아라면 조 1위를 지켜야 하는 베트남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 베트남(1위)과 인도네시아(5위)가 속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순위표 |
ⓒ AFC |
반면 1무 5패(승점 1)로 부진하며 최하위로 떨어진 인도네시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외국인 사령탑으로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무려 5연패를 당했던 인도네시아는 새롭게 부임한 신태용 감독이 평균 연령 20대 초반 선수들을 앞세워 세대교체에 나섰고, 지난 4일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처음으로 승점을 획득, 자신감이 가득하다.
인도네시아 최대 스포츠 일간지 <볼라 스포츠>는 "신태용 감독이 끈질기고, 포기하지 않는 축구로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고 있다"라며 "이번에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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