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일 화이트삭스전에서 6승 도전

박소영 2021. 6. 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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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격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토론토 구단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1일 오전 9시 1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이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로 나서는 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화이트삭스의 팀 타율은 0.254로 전체 4위다. 그런데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팀 타율 0.278로 전체 2위로 높다. 특히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타율 0.396, 닉 마드리갈은 0.393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류현진의 최근 기록은 좋지 않다.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만루홈런 등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얻어맞고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최다인 볼넷 3개를 주면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거기다 토론토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잰슨은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주로 잰슨과 호흡을 맞춰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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