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10대 지적장애인 숨져.. 몸 곳곳 멍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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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군(18)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의 신체 곳곳에서는 다수의 부종과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숨진 A군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학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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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군(18)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시설 관계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쁜 A군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2시간여 만에 숨졌다.
A군의 신체 곳곳에서는 다수의 부종과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군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숨진 A군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학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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