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10대 지적장애인 숨져.. 몸 곳곳 멍자국

김영균 2021. 6. 7.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군(18)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의 신체 곳곳에서는 다수의 부종과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숨진 A군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학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군(18)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시설 관계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쁜 A군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2시간여 만에 숨졌다.

A군의 신체 곳곳에서는 다수의 부종과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군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숨진 A군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학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