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맥 찬스'로 유벤투스 스타 노린다

김정용 기자 2021. 6. 7.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 영입에 성공할 경우 인맥을 활용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거란 분석이 나왔다.

유벤투스의 무명 선수가 아니라 주전급 스타인 아드리앙 라비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거론된다.

현지 매체들은 파라티치 단장의 능력을 활용해 토트넘이 올여름 대형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복귀하면서 보누치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 영입에 성공할 경우 인맥을 활용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거란 분석이 나왔다. 유벤투스의 무명 선수가 아니라 주전급 스타인 아드리앙 라비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거론된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를 떠난 파라티치 전 단장은 최근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인테르밀란을 떠나 무직 상태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함께 일군 바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두 인물을 모두 영입해 도약하려 한다.


현지 매체들은 파라티치 단장의 능력을 활용해 토트넘이 올여름 대형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먼저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보누치다. 보누치는 34세 노장이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수비수다. 유로 2020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특히 보누치는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 최고 부자 구단들이 노렸다가 퇴짜를 맞았던 걸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복귀하면서 보누치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보누치는 지난 2017년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 때문에 AC밀란으로 이적한 바 있다. 1년 뒤 유벤투스로 재이적하면서 알레그리 감독과 재회했지만 여전히 껄끄러운 관계가 남았다는 것이다. 보누치는 2017년 당시 잉글랜드 행을 원했으나 가족의 투병 때문에 이탈리아를 떠날 수 없었고, 지금은 이 문제가 해결됐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라비오 영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라비오는 지난 2019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가 공짜로 획득한 유명 선수를 1, 2년 뒤 이적료를 받고 더 작은 구단에 파는 건 과거에도 사례가 있었다. 독일 대표 엠레 찬 역시 2018년 리버풀을 떠났을 때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뒤 지난해 이적료를 받고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보내는 수완을 발휘했다. 전례를 감안하면 라비오 역시 이적료가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벤투스 합류 당시 치솟은 연봉이 걸림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