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아파니까 근육" '미우새' 최진혁, 엄격한 新근육신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이 김종국을 잇는 또 다른 근육신에 등극했다. 고통스러워하는 영재를 앞에 두고 "아파야 근육이다"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진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의 집엔 절친한 후배 영재가 찾아왔다. 그는 이곳에서 체력단련 중이었다. 새 작품 촬영을 앞두고 보다 넓은 어깨를 완성하기 위해 홈트레이닝에 나선 것. 최진혁은 어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넓은 어깨를 가지기 위한 팁을 전수했다. 시범은 없었다. 말로만 설명하기 바빴다.
그럼에도 영재는 형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어깨가 넓어 보이기 위해선 등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에 등 운동을 했고 어깨 운동, 하체 운동 순으로 이뤄졌다. 조금만 해도 아직 체력이 약해 덜덜 떨리기 일쑤였다.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아프야 근육이 된다. 아픈 걸 즐길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재의 모습이 애처롭게 담겼다.
운동 후엔 단백질을 보충했다. 하지만 몸을 관리 중인 영재는 염분을 마음껏 섭취할 수 없었다. 최진혁은 소금장에 찍어 소고기를 즐겼지만 소고기만 즐겨야 하는 영재는 그 맛을 상상하며 침만 삼켰다. 3,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최진혁은 최근 7개월째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쉰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라고 밝힌 그는 작품 중 노출신이 있으면 그때부터 늘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새벽에 촬영이 끝났는데도 운동을 하고 씻고 바로 또 촬영을 나갈 정도로 강박에 시달렸던 것. 지금은 여유를 만끽, 행복한 미소가 연신 터져 나왔다.
영재에게 혹독한 트레이너였던 최진혁은 애완견 몽실이에겐 한없이 너그러웠다. 관절이 좋지 않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몽실이. 짐볼에 올라가 코어 운동을 시도했다. 연신 잘했다는 칭찬과 간식 세례가 이어졌다. MC 서장훈이 "저러다 더 살찌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최진혁의 눈빛엔 몽실이를 향한 애정이 넘쳤고, 이를 바라본 영재는 "이건 사람(?) 차별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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