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앙금' UEFA 회장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제일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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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퍼언 슈퍼리그 잔류 구단에 대한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다시 한번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체페린 회장은 프랑스 매체 '소풋'과 인터뷰에서 "슈퍼리그와 관련된 당사자들을 셋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아넬리 회장이다. 개인적인 일인데,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지웠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으나 슈퍼리그 서류에 서명한 전날까지 면전에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실망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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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로퍼언 슈퍼리그 잔류 구단에 대한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다시 한번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체페린 회장은 프랑스 매체 '소풋'과 인터뷰에서 "슈퍼리그와 관련된 당사자들을 셋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아넬리 회장이다. 개인적인 일인데,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지웠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으나 슈퍼리그 서류에 서명한 전날까지 면전에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실망감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꽤 친했다고 생각했던 다른 이들이다. 계획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 주지 않아 유감스럽다. 마지막은 밀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인데, 비난을 하진 않겠으나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넬리 회장은 슈퍼리그 출범 직전까지 유럽클럽협회(ECA) 회장이면서 UEFA 이사회의 일원이었다. 구단들의 대표 자격으로 UEFA와 유럽 대항전 개편에 대해 논의했는데, 하룻밤 사이 슈퍼리그의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넬리 회장의 딸의 대부일 정도로 친분 관계가 있었던 체페린 회장은 당시 큰 충격을 받고, 아넬리 회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슈퍼리그는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틀 만에 무너졌으나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여전히 새로운 체제를 고집하고 있다. 이에 UEFA는 세 구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데,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UEFA는 유로 2020 개막 전 징계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날짜는 9일(현지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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