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불편' 제임스 하든, PO 2라운드 2차전 출전 안해
미국프로농구(NBA)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이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2차전 결장한다.
하든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PO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1쿼터 43초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물러났다. 브루클린은 하든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15-107로 밀워키를 꺾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7일 “하든이 오른쪽 햄스트링 타이트함(tightness)을 진단받았고, 2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 사항은 필요시 공지될 예정이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가 자세한 설명에 나섰다. 앤드류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하든은 (지난 4월 초) 정규시즌에서 햄스트링이 타이트한 증세로 2경기 결장한 후 돌아왔다. 그러나 하든은 한 경기 만에 다시 한 달간 결장해야만 했다. 이러한 과거 전적을 고려했을 때, 스티브 내쉬 브루클린 감독은 팀이 신중할 것이라 말했다”고 적었다. 앤드류스는 “하든은 복귀에 높은 희망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우승을 위한 ‘빅 3’ 조합을 완성했다. 케빈 듀란트-제임스 하든-카이리 어빙 트리오는 지난 1라운드 보스턴과의 시리즈에서 평균 85.2득점을 합작했다. 이는 NBA 역사상 3명의 선수가 PO 시리즈에서 합작한 최다 점수 기록이다. 이번 시리즈 역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하든의 부상으로 PO 2라운드 트리오의 또 한 번의 신기록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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