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덥다 더워' 월요일.. 남부지역 낮 기온 30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6월 2일 오후 서울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7일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대구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