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과 러브스토리 "끼 안 부렸다고 할 수 없다" (미우새) [종합]

이이진 2021. 6. 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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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도경완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장윤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도경완은 장윤정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그때 연말이었는데 '디너쇼를 부모님 보내드리고 싶은데 표가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윤정 씨가 '여기로 연락을 하세요'라고 하면서 큐 카드에 전화번호를 적어서 줬다. 그게 본인 번호더라"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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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장윤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경완은 임원희의 집을 찾았고,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더 나아가 도경완은 임원희에게 장난감을 구매했고, "이런 거 사 가면 좋아한다.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 게 아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도경완은 장윤정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그때 연말이었는데 '디너쇼를 부모님 보내드리고 싶은데 표가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윤정 씨가 '여기로 연락을 하세요'라고 하면서 큐 카드에 전화번호를 적어서 줬다. 그게 본인 번호더라"라며 회상했다.

탁재훈은 "문의를 하라고 했는데 자기 전화번호였냐"라며 놀랐고, 이상민은 "멋있다. 여기에다 전화하라고 했는데 자기 번호인 게"라며 감탄했다. 임원희는 "장윤정 씨도 마음이 있었던 거 아니냐"라며 기대했고, 도경완은 "'아니면 '네 번호를 줘라. 회사에 연락하라고 하겠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이상민은 "그때가 몇 번 만났을 때냐"라며 궁금해했고, 도경완은 "처음이었다. 그러고 있다가 내가 왜 그랬나. 술 사달라고 그랬다. 어차피 나보다 더 버는 거 누구나 다 알지 않냐. 나이도 많고"라며 밝혔다.

이상민은 "'내가 술 살게' 했으면 못나 보였을 수도 있다"라며 말했고, 도경완은 "우리 윤정 씨가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거기서 만약에 자존심 세우려고 술 산다고 했으면 매력을 못 느꼈을 거라고 했다. 현실을 직시하고 술을 사달라고 하는 모습이 차라리 낫다고"라며 공감했다.

김준호는 "술 사다고 그러는 건 본인이 끼 부리는 거다"라며 물었고, 도경완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며 인정했다.

도경완은 "저녁에 술 한잔했다. (본격적으로 사귀자고 한 건) 윤정 씨가 되게 쿨하다. 간 보고 이런 게 없다. 세 번 봤나? 윤정 씨가 '너나 좋아하지'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맞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라고 하더라. '가던 길 가야죠'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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