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더 브라위너는 함께할 것" 더 브라위너, 안와 수술 성공적

서지수 2021. 6.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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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안와 부상을 입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상태에 입을 열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안와 부상에 관한 가벼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적합한 선수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의 부상에 관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말을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와의 치열한 볼 경합 도중 강한 머리 충돌로 코뼈와 안와 골절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다행히도 더 브라위너의 상태는 호전됐고, 이에 마르티네즈 감독은 그의 부상이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구단과 의학 전문가들의 논의에 따라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에 더 브라위너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수술을 받았고, 마르티네즈 감독은 수술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감독은 “수술은 잘 진행됐다. 더 브라위너의 수술은 긴 복구 작업이 아니라 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작업이었다. 더 브라위너에 보호 장치 없이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수술이었다”고 말했다.

또 “수술은 20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수술은 맨시티와 합의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수술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대수술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이어 “더 브라위너는 잘 지내고 있다. 그는 정신 상태가 좋아 월요일에 팀에 합류할 것이고 유로 2020을 위해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더 브라위너가 유로 2020에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큰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벨기에는 오는 12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벨기에는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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