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경남, 전혜빈에 "나랑 결혼할 생각 있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전혜빈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에서는 한예슬(김경남 분)이 이광식(전혜빈)에게 결혼 의사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봉자는 한예슬을 만났고, 그동안 자신이 이광식과 연애를 반대하고 막말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봉자는 "난 우리 광식이 위해주는 사람이라면 더 볼 거 없어요. 광식이 내 친자식이나 한 가지거든. 결혼은 언제 할 거예요?"라며 물었다. 오봉자는 이광식과 한예슬의 나이를 언급하며 결혼을 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달려갔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 나랑 결혼 생각 있어? 없어?"라며 질문했다.

이광식은 "이혼한 지도 얼마 안 됐고 결혼 생각은 안 해봤어.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그게 꼭 결혼이든 아니든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어떤 방식이든 함께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했어"라며 털어놨다.

한예슬은 "결혼할 수도 있다는 거지?"라며 확인했고, 이광식은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야?"라며 미소 지었다. 한예슬은 "아직은. 일단 알았어"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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