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김경남과 안 헤어진다" 선언

박정선 2021. 6.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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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김경남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자신을 다그치는 가족들 앞에서 김경남 편을 드는 전혜빈(이광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 앞에서 큰 언니 홍은희(이광남)는 건물주 남자를 만나 재혼하겠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모 김혜선(오탱자)이 301호 원룸에 사는 가난한 김경남(한예슬)과 교제하는 전혜빈에게 "과외라도 받으라"고 말한 것.

가족들의 말에 전혜빈은 "정리 안 했다. 안 헤어질 거다"라며 "전 남편이 왜 쉽게 이혼해준 줄 아냐. 301호가 이혼하는 조건으로 5000만원 해줬다. 나 족쇄 풀어줄려고 5000만원 해준 사람이다. 빚져 가면서 내놨다. 나에게 말 한 마디 없이. 전부 나에게 '어떡하니' 말만 하지 않았나. 내가 뭘하든, 누굴 만나든 그냥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가족들 앞에서 김경남과의 관계를 숨겨오던 전혜빈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전혜빈의 이야기에 홍은희는 마음을 바꿔 "예쁘게 만나보라"고 축복했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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