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다라, 진원에 "다음 주 판정단석으로 오냐" 호감 (복면가왕)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겸 가수 진원이 컴백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쭈우욱 늘어나는 가창력으로 가왕석 가질렐라 모짜렐라'의 정체가 진원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원은 '쭈우욱 늘어나는 가창력으로 가왕석 가질렐라 모짜렐라'로 2라운드 무대에 올랐고, '저는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 대결을 펼쳤다.

'저는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부활의 '희야'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고, 진원은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열창하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나 '저는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진원은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후 김성주는 진원에 대해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고칠게'를 부른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주는 "복면가왕 나오신 이유 중 하나가 본인이 히트한 노래 '고칠게'와 관련된 편견을 고치고 싶어서다. 이게 무슨 내용이냐"라며 질문했다.

진원은 "연기를 하고 노래를 냈을 때 처음이 '고칠게'였다. '고칠게' 말고 다른 앱럼을 내도 진원은 '고칠게'가 너무 낙인돼 있는 가수였다. '고칠게' 때문에 '복면가왕'까지 나오게 됐으면서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발전이 없다는 양날의 검인 것 같아서 편견을 깨고자 와서 춤도 추고 성대모사도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박남정은 "산다라 씨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주는 "외모와 목소리가 비슷한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앞서 박산다라는 진원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그의 매력에 호감을 표현했던 것. 

박산다라는 "매치가 잘 된다. 다음 주에 판정단석으로 오시는 거냐"라며 맞장구쳤고, 김성주는 "바코드(이주혁) 잊혀지냐"라며 물었다. 박산다라는 "그러니까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김성주는 "앞으로의 계획이라든가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며 밝혔다. 진원은 "일단 6월~7월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뵐 거다. 본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이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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