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미·영 환경보호 캠페인 펼쳐
권오용 2021. 6. 6. 12:49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내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2011년부터 이어온 이 캠페인은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다. 올해 주제인 생태계 복원에 맞춰 'Reimagine(재해석)' 'Recreate(재창조)' 'Restore(복원)' 등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았다. 유엔환경계획은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매년 주제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 열린다. LG전자는 캠페인 슬로건 공모, 개인컵 사용 인증샷과 같은 이벤트로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매년 환경보호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비대면으로 해오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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