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임신 위해 감량 도전..몸무게 116.5kg (살림남2) [종합]

이이진 2021. 6.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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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설가 양준혁이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이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 전문 한의원을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결국 박현선은 양준혁을 비만 전문 한의원에 데려갔다.

특히 양준혁은 3개월 동안 10kg을 감량하기로 결심했고, 박현선과 함께 숀리를 만나 운동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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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이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이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 전문 한의원을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선은 콜라를 먹지 말라며 만류했고,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선은 "(아이를 낳으면) 입학식은 갈 수 있는데 졸업식은 못 가겠다고 하지 않았냐. 나이 들어 보일까 봐 그런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결국 양준혁은 몸무게를 쟀고, 그의 몸무게는 116.5kg이었다. 더 나아가 허리둘레는 44.5인치였고, 박현선은 "35인치가 정상이다. 이제 큰일 난다"라며 못박았다.

박현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빠가 보시다시피 걱정이 없다. 다이어트가 저 좋자고 하는 게 아닌데 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뚱뚱해 보이진 않는다. 이제 홀몸이 아니지 않냐 오빠를 관리를 시켜야 될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박현선은 양준혁을 비만 전문 한의원에 데려갔다. 한의사는 "임신을 하려고 하면 제일 중요한 게 난자와 정자가 미팅하는 거다"라며 설명했고, 부모가 건강해야 아이가 건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준혁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새신랑인데 나쁜 정자에 갱년기에 혼만 나고 무서운 이야기 들으니까 겁도 난다"라며 하소연했다.

한의사는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가 엄마와 아빠의 성질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기가 만들어지는데 엄마, 아빠가 비만이면 아이가 비만이 될 유전자를 가지고 가는 거다"라며 밝혔고, 양준혁은 "난 원래 비만인 게 아니다"라며 의아해했다.

한의사는 "정자는 태생 때부터 가져오는 게 아니고 만들어지는 거다. 아기한테 좋은 것만 주고 싶지 않냐"라며 당부했고, 양준혁은 "아이도 나처럼 덩치도 크고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이가 야구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의사는 "아이한테 물어보셨냐. 아이 입장에서는 188cm에 날씬한 몸을 원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의사는 "아이 때 비만일 경우 키가 잘 안 크게 된다. 대부분 30대에 아이를 가지고 40대에 아이를 가지지 않냐. 50대에 아이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겠냐.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양준혁은 3개월 동안 10kg을 감량하기로 결심했고, 박현선과 함께 숀리를 만나 운동법을 배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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