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시즌 토트넘 최악의 선수 400억에 원한다

김도정 2021. 6.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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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tty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토트넘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5)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5일(한국시간) 맨유 소식을 다루는 'Stretty news'는 독점 기사를 통해 "현재 맨유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 영입 시장의 가능한 목표를 파악 중이다"라며 "우리는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 토트넘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임을 독점적으로 공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Stretty news'는 "우리의 (맨유와) 가까운 소식통은 맨유의 영입팀이 25세의 영국인(윙크스)을 매우 원한다고 확인했으며 아직 영입은 초기 단계이지만 맨유는 이미 토트넘의 회장 다니엘 레비가 (윙크스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놨으며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폴 포그바(28)의 이탈을 대비해 윙크스를 대체자로 원한다는 것.

하지만 이 이적설이 현실화가 될지는 의문이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한 윙크스는 예전부터 지적되던 적은 활동량, 약한 피지컬, 형편없는 조율 능력 등의 약점이 더욱 부각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으며 토트넘의 큰 문제였던 불안한 빌드업의 원흉으로도 지목되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 또한 "윙크스를 그만 방출시키고 올리버 스킵(20·노리치 시티 임대)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선수 영입을 위해 7명을 이적시킬 것이다. 만약 델레 알리가 팀에 남는다면 윙크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윙크스의 방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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