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최대 3일 코로나19 유급휴가 보장 확산

박선미 2021. 6. 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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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5대은행이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한 가운데 전 금융권으로 유급휴가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기본 이틀에 추가 하루를 쉴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시행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따라 금융노조에 가입된 38개의 은행 및 금융기관에 백신 유급휴가가 도입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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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과 그 다음날 휴가
이상반응시 추가 1일 더 휴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시중 5대은행이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한 가운데 전 금융권으로 유급휴가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기본 이틀에 추가 하루를 쉴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시행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따라 금융노조에 가입된 38개의 은행 및 금융기관에 백신 유급휴가가 도입될 수 있게된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접종 당일과 그 다음날에 휴가를 쓸 수 있고, 이상반응이 나오면 증빙서류 없이도 추가로 1일을 더 쉴 수 있다. 최종 합의는 오는 7일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노조측은 "집단면역의 조기 달성과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잔여백신과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등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이미 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은행이 모두 유급 백신휴가 도입을 완료한 상황. 휴가 기간은 대부분 백신 접종 후 2일이며 반응 경과에 따라 추가로 1일 더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백신 유급 휴가를 도입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 날까지 2일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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