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첫방부터 터졌다..최고 시청률 21.9%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펜트하우스3'가 업그레이드된 전개로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첫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9%, 수도권 시청률 21%, 전국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라팰리스 꼭대기에서 위용을 자랑하던 동상이 깨짐과 동시에 주단태(엄기준 분)가 추락해 죽음을 맞이하는 반전 오프닝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로건리(박은석 분) 차 폭발사고가 일어나기 전 상황이 전개됐다. 주단태, 천서진(김소연 분), 이규진(봉태규 분), 하윤철(윤종훈 분), 강마리(신은경 분), 고상아(윤주희) 등 반성의 기미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악인들이 구치소 내 권력자들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으로 통쾌함과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심수련(이지아 분)이 청아재단을 인수하는 행보로 궁금증을 드리웠다.

그 사이 미국으로 갔던 로건리는 백준기(온주완 분)를 만났고, 주단태 사진을 받아 든 백준기는 "미스터 백"이라고 외치며 "이 자식은 살인자예요. 내 부모를 죽이고 우리 집 전 재산을 훔쳐서 달아났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로건리는 "미스터 백 지금 살아있어요 한국에. 주단태 씨 당신의 이름으로"라고 덧붙여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첫회에서는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모두를 경악케 했던 '로건리 차 폭발사고'의 진실, 여전히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힌 채 부활을 꿈꾸는 악인들, 또 다른 비극을 마주하고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짜는 인물들의 면면들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새로운 인물로 합류한 백준기 역의 온주완, 유동필 역의 박호산은 과거사를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담아내는가 하면, '펜트하우스' 키즈들 역시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데일리안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