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 플랫폼 '디어유 버블'로 협력 관계 지속
박상우 2021. 6. 4. 16:52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손잡고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
4일 SM은 "우리의 자회사인 (주)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한 JYP와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주)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2020년에 출시되어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현재 SM과 JYP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SM과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했다. 이번 JYP의 (주)디어유 지분 취득으로, 양사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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