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국민은 반대한다" 유승준 비자거부 소송..시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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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반대하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싫어하지 않습니까!" , "정말 분통 터집니다."
시민 A씨는 "(스티브 유가)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본인이 입국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할 수 있다"라면서도 "여러 한국인이 그가 입국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스티브 유가 반대 여론을) 이겨내고 오겠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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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나라에서 반대하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싫어하지 않습니까!" , "정말 분통 터집니다."
스티브 유(스티브 승준 유, 한국명 유승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은 그의 입국 거부에 대해 대체로 당연하다는 입장을 냈다.
시민 A씨는 “(스티브 유가)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본인이 입국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할 수 있다”라면서도 “여러 한국인이 그가 입국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스티브 유가 반대 여론을) 이겨내고 오겠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국민이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다면, 그도 그 뜻을 충분히 알고 존중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스티브 유에 분개하는 이유에 대해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병역 의무 때문에 국적을 버렸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늗나”라면서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아직은 입국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유의 입국을 언제 허용할 수 있을지 묻자 “다음에 더 늙어서 국민들 사이에서 이름도 잊힐 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C씨는 “(스티브 유가) 죽어서 뼈라도 한국 땅에 묻히겠다고 하면, 그것은 감안하겠다”라면서 “그 이전에는 (스티브 유의 입국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재판부는 LA 총영사관에 “국내 입국의 자유가 기본권 침해라고 하는데, 헌법 상 외국인에게도 침해 조항 적용이 가능한지, 법리적 해석이 가능한지 확인해 달라”라면서 LA 총영사관에 병무청, 법무부와의 의견을 나눈 부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재판부는 스티브 유 측에 “입국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를 밝혀달라. 어떤 이유로 들어오고자 하는가”라며 답을 요청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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