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하하호호" 전지현, '지리산'→'킹덤 아신전' 하반기 컴백(종합)[Oh!쎈 이슈]

[OSEN=김보라 기자] 부부간의 내막은 당사자들 밖에 모르지 않을까. 아무리 연예인 얘기가 재미있다고 해도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

배우 전지현이 자신을 둘러싼 이혼설을 일축하고 올 하반기 두 편의 작품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만난다. 

‘킹덤’ 및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tvN 새 드라마 ‘지리산’과 넷플릭스 영화 ‘킹덤: 아신전’이다. 두 작품 모두 2021년 하반기를 겨냥하고 있다.

각각의 제작사 및 방송사에 따르면 전지현은 두 작품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

산에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지리산’(각본 연출 김은희, 연출 김성훈)에서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았다. 

‘킹덤: 아신전’은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킹덤 아신전’은 시즌3로 가기 위한 스페셜 에피소드에 가깝다.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풀어낸다. 2시간 내외 러닝타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증권가 ‘찌라시’ 및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지현이 동갑내기 남편 최준혁씨와 이혼설 및 별거설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는 최씨와 전지현이 별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지현의 남편이 아내와 같이 살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가까운 사람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여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3일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방송에서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전지현의 지인도 방송되기 전까지 그녀에게서 그 어떤 고민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귀띔했다. 이날 전지현의 지인은 OSEN과의 통화에서 “(전지현의 이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예전부터 그런 루머가 떠돌긴 했다.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의 분위기 같은 건 전혀 없었다. 행복하게 ‘하하호호’ 했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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