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노리던 곰의 굴욕, 10대 소녀 맨손공격에 담에서 꽈당 [영상]
김천 2021. 6. 2. 12:50
![[영상 틱톡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106/02/joongang/20210602172302703aipx.gif)
미국 10대 소녀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반려견을 공격하는 곰을 맨손으로 내쫓았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브래드버리에 사는 17살 헤일리 모리니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 마당에서 반려견들이 짖는 소리를 들었다. 평소와 달리 맹렬하게 짖는 소리였다.
모리니코는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소리를 따라갔다. 그곳에선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자신의 집 담벼락엔 거대한 곰이 올라서 있었고 반려견들이 곰을 경계하며 짖고 있었던 것이다.
![[사진 틱톡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02/joongang/20210602125020300vjib.jpg)
곰은 담장 위에서 반려견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위기 상황이었다. 모리니코는 주저하지 않고 곰을 향해 달려갔다. 그는 맨손으로 육중한 곰을 힘껏 밀어냈다.
곰은 갑작스러운 모리니코의 행동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담벼락 밖으로 떨어졌다.
모리니코는 그 틈을 타 반려견들을 데리고 재빨리 집 안으로 도망쳤다. 곰은 담벼락 너머 이웃집 방향으로 사라졌다.
모리니코는 "당시 내 머릿속에는 반려견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모리니코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가 초인적인 힘으로 반려견들을 구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 중 하나였다"고 했다.
급박했던 당시 영상은 폐쇄회로(CC)TV에 모두 촬영됐고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모리니코는 손가락과 무릎을 살짝 다쳤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한다.
김천 기자 kim.ch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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