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타잔' 조 라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내와 함께 사망
박정선 2021. 5. 31. 17:56
'타잔' 시리즈의 배우 조 라라(58)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31일 CNN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미르나 인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 세스나 501 기종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들 가운데 조 라라와 아내 샴블린 라라(66)이 포함돼 있었다. 두 사람 이외에도 부부의 사위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으며, 탑승자 모두 숨졌다.
사고기는 스미르나 러더포트 카운티 공항에서 팜비치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사고 직후 유해와 경비행기 부품 일부를 호수에서 발견했다.
조 라라는 '맨해튼의 타잔'(1989)에서 타잔 역을 맡았다. 이후 여러 편의 후속 작품에서 타잔으로 출연했다. 1996년에서 1997년까지는 '타잔' TV 시리즈를 통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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