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워지면 더 괴로운 '치질', 예방법은?

치질이란 항문이나 하부 직장에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 항문의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치질은 여름에 더욱 악화하는 경향이 있어, 초여름부터 더욱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치질 증상 개선방법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치질 완화, 좌욕 효과적
치질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나서, 개선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으면 외과적 치료(수술)를 한다. 치질 수술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좌욕을 하고, 약도 복용해야 한다.
우선, 치질로 인해 출혈, 부종,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과 항균작용을 하는 좌약, 연고제를 사용해야 한다. 변을 부드럽게 하는 변비약과 혈액순환개선제 등의 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규칙적인 좌욕도 치질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좌욕에 사용하는 물은 따뜻한 일반 수돗물이면 된다. 좌욕은 한 번에 10분 정도로 가능한 때에 수시로 하면 된다.
◇치질 예방하려면?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은 대변을 부드럽게 해 항문의 압력과 긴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대변을 부드럽게 하려면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은 신선한 과일, 채소, 잡곡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치질이 있다면 술은 금물이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악화하기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짧은 배변 시간을 지키고, 배변욕구는 참지 않아야 한다. 배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을 가고, 너무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배변 습관의 변화는 항문의 압력을 줄이고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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