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남국간 협력 공간 열릴 수 있게 열심히 뛰어야"

임혜선 2021. 5. 26.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오고 남북 간에도 대화와 협력의 공간이 열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열심히 뛰어야 할 때"라고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서해5도 등 서해평화 조성과 관리에 관한 입법 토론회'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남북대화와 협력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오고 남북 간에도 대화와 협력의 공간이 열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열심히 뛰어야 할 때"라고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서해5도 등 서해평화 조성과 관리에 관한 입법 토론회'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남북대화와 협력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남북관계와 북미대화의 선순환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되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토론회 주제와 관련해서는 "2018년 이후 남북 접경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사라지고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는 등 실질적 평화의 기운이 감돌게 됐다"면서도 "비무장지대(DMZ)와 서해 5도에서 일시적인 긴장 완화가 아니라 평화의 제도화를 일궈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