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에 주호영 "인위적 세대교체 바람직하지 않아"..이낙연 "청년 지도자 갈망은 현실"

조성필 2021. 5. 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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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이 불고 있는 것과 관련, 당대표를 두고 경쟁중인 주호영 의원이 "인위적 세대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서울권 대학 언론연합 청년기자단 간담회를 마친 뒤 "그런 요구가 있다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청년 정치인의 수요가 있다"며 "상당수의 국민들이 청년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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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이 불고 있는 것과 관련, 당대표를 두고 경쟁중인 주호영 의원이 "인위적 세대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청년 지도자 갈망은 현실"이라며 대조를 보였다.

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잇달아 한 인터뷰에서 "노·장·청의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장유유서'를 언급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장유유서(를 강조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서울권 대학 언론연합 청년기자단 간담회를 마친 뒤 "그런 요구가 있다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청년 정치인의 수요가 있다"며 "상당수의 국민들이 청년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조를 보였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이준석 돌풍'에 대해 "대선 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경륜없이 할 수 있겠는가"라며 "거기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고 해 '꼰대 논란'이 일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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