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출신 유나킴, 결혼 발표.."평범한 김유나로 살 것"

가수 생활 은퇴 의사 밝혀

ⓒSNS

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24일 유나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올해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제가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감사할 뿐”이라며 “서로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자고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나팀은 “더 이상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 하실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 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다”고 은퇴의사를 전했다.

유나킴은 2011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룹 디아크, 칸으로 두 번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 2016년에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