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간판 슈터 조성민 은퇴

피주영 2021. 5.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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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 발표, 향후 일정 논의 중
KBL 간판 슈터 조성민이 소속팀 LG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중앙포토]

프로농구 창원 LG 포워드 조성민(38·1m90㎝)이 은퇴한다.

LG 구단은 24일 "한국 농구 슈터 계보를 이어온 조성민이 은퇴를 결정했다.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은퇴식 등 앞으로 일정은 구단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주고와 한양대 출신 조성민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부산 KTF에 지명됐다. LG 유니폼은 2017년 입었다. 그는 한국 농구 간판 슈터였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규리그 통산 550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9.8득점, 2.3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올렸다.

조성민은 "가족과 상의 끝에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신 많은 지도자와 동료 선수, 구단 관계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응원해 주신 팬들의 사랑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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