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인정한 베이날둠 "나는 리버풀에 남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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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베이날둠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눈물을 애써 참고 있다. 리버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지난 5년간 나를 사랑해줬다. 모두가 그리울 것"이라면서 "나는 리버풀에서 더 오래 뛰고 싶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잔류를 원했지만 상황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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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리버풀은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팰리스를 꺾은 리버풀은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3위로 시즌을 마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도 얻었다.
하지만 베이날둠은 다른 선수들처럼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이 경기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됐기 때문이다.
베이날둠은 지난 2016년 리버풀에 합류해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38경기(교체출전 4회)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양측은 끝내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리버풀은 베이날둠의 팀 내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해 베이날둠과 장기 계약을 주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날둠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눈물을 애써 참고 있다. 리버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지난 5년간 나를 사랑해줬다. 모두가 그리울 것"이라면서 "나는 리버풀에서 더 오래 뛰고 싶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잔류를 원했지만 상황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베이날둠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베이날둠의 영입을 원했고, 이미 바르셀로나와 베이날둠이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베이날둠은 "나는 다른 팀과 사인한 적이 없다. 지금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7월 1일부터는 리버풀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면서 "축구에서는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일단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하고, 앞으로 몇 주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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