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5년.. 5000만 국민 1인당 여섯 그릇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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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사진)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7000억원을 기록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성장과 함께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국·탕·찌개 부문도 약 3100억원 규모 시장으로 커졌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6년 6월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된 뒤 5년 동안 누적 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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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140억 매출.. 지난해 2184억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더 늘어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사진)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7000억원을 기록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성장과 함께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국·탕·찌개 부문도 약 3100억원 규모 시장으로 커졌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6년 6월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된 뒤 5년 동안 누적 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민 1인 당 여섯 그릇씩 먹은 것으로 환산된다. 출시 첫 해 매출 140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2000억원 이상으로 무려 14배 이상 성장했다.
HMR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만나며 급속도로 커졌다.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품질 또한 점차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국·탕·찌개 HMR 시장 또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가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장 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2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사골곰탕, 설렁탕 등 국물 위주의 스테디셀러 뿐 아니라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육류보다 열에 약해 원재료 식감을 살리기 어려운 수산물 국탕찌개(추어탕, 동태탕, 알탕 등)까지 범위를 넓혀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는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다. 50대 이상으로 소비층이 다양해지면서 집에서 맛내기 어려운 메뉴, 좋은 재료와 풍성한 건더기가 들어간 차돌육개장, 진국설렁탕, 전복미역국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전체 수요의 30%를 차지하게 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국과 탕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첫 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 국에 판매 됐다. 현재 대만, 인도 등 40여개국으로 진출국을 늘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5년 동안 압도적 선택을 받아 온 이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정성의 맛’을 구현했기 때문”이라며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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