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81분 활약, 발렌시아와 우에스카 무승부로 시즌 마무리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시즌 최종전에서 81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발렌시아은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 위치한 엘 알코라스에서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를 치른 우에스카와 발렌시아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승점 43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순위는 13위다. 최종전을 17위로 시작한 우에스카는 잔류를 위한 싸움 중이었는데, 18위였던 엘체가 승리하면서 순위를 빼앗겨 강등됐다.
이강인이 최종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3-4-2-1 포메이션으로 나온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 뒤에 이강인과 곤칼루 게데스를 배치했다. 미드필더 우로스 라치치와 카를로스 솔레르, 윙백 토니 라토와 티에리 코헤이라가 기용됐다. 스리백은 묵타르 디아카비, 우고 기야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였고 골키퍼는 야스퍼 실러선이었다.
홈팀 우에스카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산드로 라미레스, 라파 미르 투톱 뒤에 미켈 리코, 다비드 페레이로, 하이메 세오아네가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윙백은 세르히오 고메스와 파블로 마페오였다. 스리백은 디미트리오스 시오바스, 호르헤 풀리도, 데니스 바브로였고 골키퍼는 알바로 페르난데스였다.
초반에는 우에스카가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당하던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모처럼 좋은 패스워크로 공격을 만들어 갔으나 라치치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에게 맞으며 다소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전반 39분 우에스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발렌시아의 적극적인 공격이 끊긴 뒤, 후방으로 침투하는 미르가 스루패스를 받았다. 그러나 슛을 한 위치의 각도가 나빴고, 실러선이 쉽게 막아냈다. 전반 42분에는 세오아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실러선이 쳐냈다.
후반 5분 이강인의 첫 슛이 나왔다.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팀의 첫 유효슛이었다.
이강인 중심으로 발렌시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이강인이 세 명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뒤 패스했고, 고메스의 슛이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완전히 흐름을 빼앗은 발렌시아가 좋은 공격 전개를 보였다. 이강인의 패스로 시작된 공격이 솔레르의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됐는데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14분에는 이강인의 탈압박 후 날린 슛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16분 우에스카 코너킥에 이은 득점 기회에서 라미레스가 강력한 슛을 날렸는데 실러선이 간신히 막아냈다.
후반 24분 우에스카가 먼저 바브로, 리코를 빼고 가스톤 신바와 이드리사 둠비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이강인이 머리로 떨어뜨린 패스를 돌려받아 돌진했으나 수비 두 명을 뚫지 못하고 슛이 막혔다. 후반 30분에는 게드스가 드리블 돌파 후 날린 왼발 슛이 막혔다.
후반 31분 크로스를 받아 미르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발렌시아가 후반 32분 게데스 대신 데니스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후반 35분 라미레스의 드리블 후 기습적인 슛이 골대에 맞았다. 곧바로 발렌시아의 반격이 이강인의 슛으로 마무리됐는데, 골대 위로 빗나갔다.
이강인은 이 슛을 끝으로 빠졌다. 이강인과 고메스가 빠지고 유누스 무사, 마누 바예호가 대신 투입됐다.
후반 39분에도 라미레스가 슛을 날렸으나 구석으로 간 슛이 실러선에가 막혔다. 이후 세오아네와 페레이로가 빠지고 오카자키 신지, 보르하 가르시아가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수비수 기야몬을 엘리아킴 망갈라로 교체했다.
그대로 경기를 끝낸다면 강등되는 우에스카가 경기 막판 공격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맹공이 익숙하지 않았고, 공격 숫자는 늘렸지만 발렌시아 문전까지 전진하는 건 순조롭지 못했다. 결국 추가시간 동안 발렌시아가 잘 버텼고, 종료 직전 발렌시아의 무사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우에스카의 마지막 공격이 소득 없이 끝나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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