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다문화 학생 '1.1만명'..전체 학생 대비 4.62%

정일웅 2021. 5.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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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올해 1만198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올해 아산은 269명, 천안은 181명, 서산은 100명의 다문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건양대·단국대·순천향대·청운대·한서대 등 관내 5개 대학, 1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다문화 학생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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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올해 1만19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803명 늘어난 규모로 지역 전체 학생(25만9479명)의 4.62%에 해당한다.

2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천안 2582명, 아산 2303명, 논산·계룡 106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다문화 학생 비율은 청양 13.7%, 금산 12.2%, 부여 9.8% 등의 순을 보여 농촌지역 내 다문화 학생이 다른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다문화 학생이 늘어난 시·군은 아산, 천안, 서산 등으로 서천과 부여 등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전년대비 올해 아산은 269명, 천안은 181명, 서산은 100명의 다문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건양대·단국대·순천향대·청운대·한서대 등 관내 5개 대학, 1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다문화 학생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도교육청과 다문화 학생 멘토링, 꿈길성장캠프 운영 등 사업을 전해하고 지역 다문화 학생의 학력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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