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에 거래장애·레버리지 토큰 거래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미국의 거래소들이 일제히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이날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가격 변동에 따라 수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토큰 거래도 일시 중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미국의 거래소들이 일제히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
오전 8시30분경부터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대에서 순식간에 3만달러까지 추락하며 거래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자가 시세 확인을 위해 코인베이스 홈페이지를 접속했지만 역시 불가능했다.
가상화폐 시세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 역시 일시적으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CNBC방송은 코인베이스가 성명을 통해 "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문제점을 조사 중이며 최대한 빨리 복구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코인베이스는 서비스 장애 외에 주가 급락도 경험 중이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 중 11%까지 낙폭을 키웠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비트코인 값을 6만5000달러까지 끌어올렸지만 이날 현재 주가는 상장 준거가격 25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217달러대까지 추락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이날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는 네트워크 장애를 이유로 이더리움과 ERC20의 인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가격 변동에 따라 수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토큰 거래도 일시 중단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