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회사, 전직원 퇴사? '갑질 의혹'에 사과문 올려.."다소 과장됐다"
유예진 2021. 5. 19. 21:45
[일간스포츠 유예진]
구독자 17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이 '갑질' 의혹을 받아 사과글까지 올렸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도서관의 회사 '엉클대도' 잡플래닛 후기 관련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서 언급된 대도서관 회사의 현실 리뷰는 충격적이었기 때문. '엉클대도'에 근무했다고 주장한 직원 A 씨는 "겉과 속이 다른 회사, 인재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표의 개인 감정에 따라 업무가 결정된다. 개인에 대한 인격 모독, 언어 폭력이 도가 지나친다. 사람들이 이렇게 떠나가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라고 폭로했다. 또다른 직원 B 씨도 "팬으로 입사했다가 정신병 얻고 퇴사하는 곳이다. 편집자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야', '쓰레기 같다' 등의 폭언을 한다. 스무 명 가까운 직원들이 전부 퇴사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이같은 '갑질' 의혹이 갈수록 커지자 결국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댓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일이 이렇게 되어 마음 아프고 죄송스럽다. 하지만 알고 계시는 부분이 다소 과장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이 일에 대한 해명과 사과는 오늘(19일) 생방송에서 하겠다.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전 직원 퇴사 사실이냐", "잡플래닛 리뷰 충격적이다", "본인도 직장인이었으면서 어떻게 자기 직원들한테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하냐", "방송에서 직원 보고 '야', '너', '쟤네', '걔네' 하는 호칭만 봐도 대충 알만했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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