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일(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654명..정부 "예방접종 예약률 50% 넘어"

서울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찰 228개소 특별 현장점검 실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7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전날보다 126명 늘어나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 늘어 누적 13만3471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822명으로 누적 375만9058명을 기록했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5만1556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70만 7502명이다.

신규 신고 가운데 사망 신고 사례는 17건이고,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85건이다.

한편 정부는 당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228개소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정규 법회에서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유지,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모임 활동 및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7일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안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