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혀 내두른 류현진 "언급되지 않는 리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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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째를 따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8-0 대승을 이끌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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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째를 따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8-0 대승을 이끌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무엇보다 장타력을 갖춘 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가 끝난 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류현진이 무슨 공을 던질지 알 수 없었다. 그만큼 류현진의 투구가 좋았다는 뜻“이라고 극찬했다.
적장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류현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볼 스피드를 매우 잘 조절했고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뛰어난 조화로 경기 내내 우리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다만 많은 이들에게 언급되지 않을 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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