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혀 내두른 류현진 "언급되지 않는 리그 최고"

김윤일 2021. 5.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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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째를 따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8-0 대승을 이끌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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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 ⓒ 뉴시스

시즌 4승째를 따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8-0 대승을 이끌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무엇보다 장타력을 갖춘 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가 끝난 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류현진이 무슨 공을 던질지 알 수 없었다. 그만큼 류현진의 투구가 좋았다는 뜻“이라고 극찬했다.


적장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류현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볼 스피드를 매우 잘 조절했고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뛰어난 조화로 경기 내내 우리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다만 많은 이들에게 언급되지 않을 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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