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유명한 산업 및 상업 도시 우시, '탄소 정점' 향한 새로운 경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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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중국 2021년 5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9일 우시에서 2021년 탄소 정점 탄소 중립성 정상회의(2021 Carbon Peak Carbon Neutrality Summit)가 개최됐다. 회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목적은 중국 전역과 양쯔강 삼각주에서 가능한 한 빠르게 탄소 정점과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고, 탄소 제로 제약에 따라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며, 높은 수준의 사회 녹색 개발에 일조하도록 우시 경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의 기후 변화 특사 Xie Zhenhua,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산하 기후변화 부장 Claire O'Neill, 전 영국 에너지 및 클린 개발부 장관과 더불어 500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우시는 중국의 국가적 산업 및 상업이 탄생한 중요한 곳이다. 오늘날 우시의 1인당 GDP는 장쑤성의 모든 구와 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산업이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우시의 총 탄소 배출량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양쯔강 삼각주의 공통적인 문제가 바로 고탄소 에너지 구조다.

우시 첨단기술지구(Wuxi High-tech Zone)를 예로 들면, 이곳은 우시의 현대적인 산업 고지다. 이곳의 집적회로 산업의 생산 가치는 중국 전체의 11.2%에 달한다. 2020년 우시 첨단기술지구의 총 에너지 소비량은 일반 석탄 400만t 규모에 달했으며, 그중 162만t의 전기가 소비됐다. 전력 소비 부문에서는 화석 에너지 발전이 거의 90%를 차지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우시 첨단기술지구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10,000위안당 일반 석탄 0.205t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는 전국 첨단기술지구의 평균에서 44.2%, 장쑤성 평균에서 58.7%에 해당하는 수치다. 장쑤성의 평균은 세계 선진국의 첨단 산업지구 수준이다.

이번 회의가 열리기 전날, 우시 첨단기술지구는 우시에 탄소 제로 기술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저탄소 녹색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우시의 또 다른 중요한 대응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5년 우시에서는 청정에너지가 60%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한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Carbon Peak Carbon Neutrality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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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