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복귀 두 번째 경기 만에 '시즌 1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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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이다.
수술과 재활훈련을 마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최지만은 시즌 개막 6주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 지난 17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첫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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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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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의 시즌 1호 홈런 소식을 전하는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
ⓒ 탬파베이 레이스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숀 암스트롱이 초구로 던진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의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이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최지만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와 6회초 두 타석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면서 부진했으나, 마침내 홈런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 했다.
탬파베이는 브렛 필립스와 어스틴 매도우스가 연거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0 리드를 잡은 뒤 마이크 주니노와 최지만도 2점 홈런을 터뜨리는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로 나선 루이스 파티노가 다소 부진했으나,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탬파베이는 13-6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 돌아오자마자 맹타... 기다린 보람 있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태며 팀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으나, 스프링캠프 때 무릎 관절 부상이 발견되면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과 재활훈련을 마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최지만은 시즌 개막 6주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 지난 17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첫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출전한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면서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팀의 기대에 완벽히 보답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탬파베이는 1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각각 1경기와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으면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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