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걸린 LAA..'슈퍼스타' 트라웃, 종아리 문제로 최소 6주 이탈
배중현 2021. 5. 19. 09:37
LA 에인절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30)이 전열에서 이탈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오른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은 트라웃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록했다. 트라웃은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전 1회 공격에서 주루 플레이 중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2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구단에 따르면 6~8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에 엄청난 전력 손실이다. 트라웃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117타수 39안타), 8홈런, 1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출루율(0.466)과 장타율(0.624)을 합한 OPS가 1.090으로 리그 전체 1위. 그가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확 떨어질 수밖에 없다.
2011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트라웃은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올스타 8회, 실버슬러거상 8회, 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수상 경력으로 '현역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통산(11년) 성적은 타율 0.305, 310홈런, 816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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