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리넨, '착한 소비' 위한 친환경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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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문제와 윤리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out)' 열풍이 불고 있다.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54.1%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환경을 고려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친환경 소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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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문제와 윤리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out)' 열풍이 불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착한 소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0.3%를 기록했다.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54.1%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환경을 고려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친환경 소재를 소개한다.
대나무
대나무는 90일간 최대 25m까지 자라나는 빠른 성장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성도 있어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평소생활의 크림 매트리스, 크림 토퍼, 크림 베개에 사용되는 밤부 커버는 오가닉 대나무 섬유로 직조됐다. 대나무로 만든 섬유는 항균성과 탈취성이 뛰어나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섬유의 결이 부드러워 피부가 예민한 알레르기 환자가 사용하기도 안전하다.
리넨
리넨은 한해살이풀인 아마의 섬유로 만든 식물성 천연 원단이다. 아랄해 사막화의 원인으로 손꼽힐 정도로 많은 양의 용수를 필요로 하는 목화와 달리 아마는 재배에 필요한 물과 농약의 양이 많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생활의 솔솔로브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아 여름철 의류에 자주 사용되는 리넨으로 제작한 홈웨어다. 면과 혼방해 뻣뻣한 섬유의 특성 상 구김이 심한 리넨의 단점을 보완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다.
상변화물질
상변화물질은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혹은 액체에서 고체 등으로 상태 변화하는 현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을 말한다. 상태 변화 때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데 이를 건축이나 의류 생산 등 실생활에 적용하면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생활의 아이스크림 베개 쿨링 커버는 상변화물질을 적용한 제품이다. 체온이 높을 때는 열을 흡수하고 낮을 경우에는 열을 방출해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와 전기세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평소생활 관계자는 "평소생활은 상품의 생산과 소비에 있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라면서 "앞으로도 상품생산에 있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하며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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