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9타수 1안타' LAA 트라웃, 부상으로 6~8주 이탈
이형석 2021. 5. 19. 08:48
LA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30)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0 "에인절스 슈퍼스타 트라웃이 오른 종아리 염좌로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최소 6주에서 8주간 공백이 예상되는 큰 부상이다. 트라웃은 2019년 7월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적 있다.
트라웃은 팀이 7-4로 승리한 18일 클리블랜드전 1회 볼넷으로 출루해 주루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 정밀 검진 결과 부상이 확인됐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만 세 차례 수상한 현역 강타자다. 또한 신인왕, 실버슬러거 8회, 올스타 8회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36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66, 장타율 0.624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OPS(1.090)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MLB.com은 "트라웃이 놀랄 만한 시즌 출발을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7경기에선 19타수 1안타로 다소 주춤했다.
트라웃은 갑작스런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고, 에인절스도 트라웃의 장기 이탈로 공격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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