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김건부 "실수 줄이고, 한타력 개선하겠다"

윤민섭 2021. 5.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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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가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담원 기아는 18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 경기에서 1승1패를 추가했다.

최종 성적 8승2패를 기록해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완주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실수를 더 줄이고, 한타 때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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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가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담원 기아는 18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 경기에서 1승1패를 추가했다.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에 지고 펜타넷.지지(오세아니아)를 꺾었다. 최종 성적 8승2패를 기록해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완주했다.

김건부는 경기를 마친 직후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에 응했다. “기분은 그저 그렇다”고 운을 뗀 그는 “모든 팀을 한 번씩 이겨보지 못했다. 1위를 하긴 했지만, 운이 따랐다”며 이날 RNG 상대로 복수에 실패한 걸 아쉬워했다. 그는 “초반 바텀에서 난 사고를 잘 복구했음에도 한타를 잘하지 못했다”고 RNG전의 패인을 분석했다.

그렇지만 담원 기아의 경기력은 분명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보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더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김건부는 “그룹 스테이지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티어 정리가 잘된 것 같다. 초반 실수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실수를 더 줄이고, 한타 때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건부는 새로운 메타 챔피언으로 떠오른 럼블과 모르가나의 숙련도를 다듬고 있다. 그는 “이전 버전에선 헤카림처럼 한타를 주도하거나, 니달리처럼 딜러 역할을 맡아 영향력을 행사하는 챔피언이 주로 나왔다. 럼블, 모르가나는 팀을 서포팅하면서 자리를 잡는 챔피언이더라”라며 “이제 두 챔피언을 어떤 느낌으로 플레이해야 할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건부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녹아웃 스테이지(4강전·결승전)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심히 하겠다. 초반 실수를 줄이고, 좋은 한타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몹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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