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린가드" 케인 원하는 맨유

서지수 2021. 5.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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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제시 린가드.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외신은 케인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이번 여름 팀에서 떠나고 싶다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과 케인이 만날 가능성에 관하여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주목했다.

매체는 맨유가 지난주 에딘손 카바니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고의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며 맨유와 케인이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맨유가 케인을 원하지만,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다른 스타 선수들을 보내고 케인을 영입하는 형태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리 케인의 예상 이적료는 1억5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다.

이에 맨유는 이적료를 줄이는 대신, 맨유의 스타 선수인 안토니 마샬과 제시 린가드를 제공하는 합의를 고려 중이다.

‘제2의 앙리’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안토니 마샬은 올 시즌 들어서는 다소 부진해지고 있다. 특히 다이빙 논란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지시 불이행 등으로 맨유와의 합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반면 웨스트햄 임대 선수인 제시 린가드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인다. 맨유에선 주요 선수들로 인해 설 자리가 없었지만, 웨스트햄에선 주력 선수로서 큰 활약을 하는 셈이다. 이에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웨스트햄의 제시 린가드. 사진=게티이미지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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