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무심코 한 행동에.. '심장마비' 위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5.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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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더위를 식히려 찬물에 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열치열'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어떨까? 신체의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과열된 몸의 온도를 점차 낮출 수 있고,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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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더위를 식히려 찬물에 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더운 야외에 오래 있거나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랐을 때 몸에 곧바로 차가운 물을 끼얹으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혈관이 약한 사람은 더 위험하다. 확장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고,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찬물 샤워는 더위를 식히는 효과도 미미하다.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생리 반작용으로 인해 다시 체온이 잘 오른다.

'이열치열'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어떨까? 신체의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각성효과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킨다. 피부에도 안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제거해 몸을 건조하게 만든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에 하는 게 가장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과열된 몸의 온도를 점차 낮출 수 있고,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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