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다" 김도균 감독, 수비 집중력 지적

조효종 수습기자 2021. 5. 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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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수비 집중력 저하를 패인으로 꼽았다.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수원FC가 포항스틸러스에 3-4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0-3으로 뒤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도 패배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3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준, 정충근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4-2-4 대형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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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수습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수비 집중력 저하를 패인으로 꼽았다.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수원FC가 포항스틸러스에 3-4로 패했다. 전반 임상협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뒤 조유민, 무릴로, 라스의 연속골로 따라붙었으나 송민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0-3으로 뒤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도 패배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많이 아쉽다.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경기였다. 허무한 실점 장면이 많았다. 그래도 세 골을 따라간 것은 긍정적이다. 포기하지 않고 동점까지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의 공격 축구를 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3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준, 정충근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4-2-4 대형으로 전환했다. 전술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마지막에 한 골을 내줘 패했으나 두 골을 쫓아가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후반 포백 변화를 위해 김건웅을 제외하고 김승준, 정충근을 투입했다. 두 선수가 들어간 이후 경기력이 살아났다.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자기 몫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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